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서비스 최고
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서비스 최고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4.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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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인사·상담내용 정확한 해결안 제시 등
법무부 모니터링 결과 전국 57곳 중 최우수
경남 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익근)가 최근 법무부가 시행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전국 57개 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국 57개 등록 센터를 대상으로 모니터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조사 대상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참여·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센터 방문 시 안내 단계와 상담 도입 단계, 상담진행 단계, 상담 환경 및 시설, 상담 종료 등 5개 단계, 안내 시 환대 정도, 상담시작 태도, 지원내용 설명 등 1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센터는 상담 서비스 종합 평가 점수 100점 만점의 환산 기준에 따라 100점을 받아 세부 평가항목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센터의 종합결과 최초 방문 시 친절한 인사법과 차분한 말투로 정확한 해결방법 제시 등 고객의 처지에서 적극적으로 응대하는 모습과 상담 내용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으로 나타났고 센터의 이러한 결과는 밀양지청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사무직원의 친절한 협조로 별다른 개선사항 없이 최우수 센터로 영광을 차지한 결과로 보인다.

센터는 현재 지역내 12곳의 협력병원을 지정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현황으로는 전화 221건과 상담 89건 등 총 31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제·의료 지원과 신변보호 현황으로는 생계보조금 81건에 2천290여만원, 학자금 지급 10건에 265만원, 치료비 지급 12건 1천336여만원, 치료비 감액 2건에 81여만원 등 3천979여만원이 지원됐다.

장익근 이사장은 “밀양·창녕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 ☎ 1577-1295를 이용 또는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밀양=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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