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목판화전 글로벌 행사로 키우자”
“세계최대 목판화전 글로벌 행사로 키우자”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2.04.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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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임영재 운영위원장 등 8명 1차 회의
6월 열리는 제1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the Woodcut’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6일 목판화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영재 운영위원장을 비롯 한국목판화협회 소속 운영위원 김진하, 김준권, 김상구, 송영실, 윤여걸, 이하나, 홍익종 등 8명이 참석했다.

김상구 위원은 “국제적인 행사를 울산에 유치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목판화에 있어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를 따라올 수 있는 국가가 없으므로 이번 1회 전시를 발판삼아 앞으로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익종 위원은 “1회 전시를 최대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보완점을 체크해 다음 전시에서는 보다 많은 볼거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재 위원장은 “목판화라는 단일 장르에 동북아 3국의 대표작가 80여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것이 최초의 일”이라며 “이 같이 의미 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모두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 후 운영위원들은 전시장인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둘러보고 전시방향, 시민 참여행사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제1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the Woodcut’은 오는 6월 6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4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대표 목판화 작가 82명이 참가해 96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전시 뿐 아니라 목판화찍기 체험행사 등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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