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다리마다 봄 꽃 향기 물씬
밀양시 다리마다 봄 꽃 향기 물씬
  • 문형모 기자
  • 승인 2012.03.26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천·용두교 등 7개 교량에 팬지 5만그루 단장
경남 밀양시는 꽃 생산 포장 조성으로 15만 본을 직접 육묘해 시가지 중심 교량인 밀양교를 비롯한 남천교, 용두교, 밀주교, 밀산교, 예림교, 감천교 등 7개 교량에 봄꽃 팬지로 단장했다.

밀양시의 7개 교량에 소요되는 전시용 꽃 모종은 2010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비닐온실 6동 3천243㎡와 노지 330㎡에 꽃 생산 포장을 조성해 봄꽃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여름·가을꽃은 2월부터 10월까지, 12월부터는 내년 봄꽃을 관리하는 등 연중 육묘하고 있다. 교량에 조성된 꽃으로 시민은 연중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도 큰 역할을 차지하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밀양시는 5월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 대축제 등 각종 문화 행사 시 아름답고 향기로운 거리를 선보여 관광 밀양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지 교량 꽃은 우리 시의 자랑이며 소중한 자산임을 공감해 아름다운 꽃을 뽑아가거나 훼손하지 말고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껴주기를 당부했다. 밀양=문형모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