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아스널전 선발 출전 80분 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북런던 더비’에서 80분간 활약한 이영표(30·토트넘)가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2일 밤(한국시간) 펼쳐진 토트넘과 아스널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8차전 출전 선수들의 활약도를 평가하며 이영표에게 ‘적절했다(Adequate)’는 촌평과 함께 평점 6점을 매겼다.
이영표는 변함없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해 1-2로 뒤지던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는데, 이 같은 평가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선수 대부분이 이영표와 같은 평점 6점을 받은 가운데 한 골을 성공시킨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골키퍼 폴 로빈슨 등 몇몇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아스널에서는 토트넘 공격수 로비 킨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수문장 마누엘 알무니아가 평점 8점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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