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하는 전문계고 학생들에게 대기업 우선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도교사에겐 전보, 승진에 필요한 연구점수, 국외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시교육청 3층 위원회실에서 관내 전문계고 교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문계고 활성화를 위해 △기능경기대회 메달 획득 우수학교 포상금 지원△지도교사 전보, 승진에 필요한 연구점수· 국외연수 등 특전 부여 △전국기능 및 울산지방 기능 경기대회 입상자 대기업 우선 취업 알선 △대학과 협약에 의한 동일계 입학 특전 추진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전문계고 교장들에게 산학연계 교육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학교단위 추진을 요청했다.

전문계고 취업률 30% 달성을 위해 기업체와 학교가 취업약정을 활발히 맺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당부했다. /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