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29일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조모(23·대학생)씨 등 9명을 붙잡아 조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1시5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골목길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과 일부러 접촉사고를 낸 뒤 H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조로 36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보험회사 2곳으로부터 1천25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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