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의 나라, 신라’ 특별전
‘금관의 나라, 신라’ 특별전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4.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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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오는 8월 31일까지

천마총 금관·허리띠 꾸미개 등 공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금관의 나라, 신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6개 금관 중 천마총 금관과 허리띠 꾸미개를 등을 공개한다.

신라시대 금관은 ‘머리띠 형태의 관’으로 머리띠에 나뭇가지 모양의 맛가지 3개와 사슴뿔을 본뜬 엇가지 2개의 세움장식이 있는 것이 전형적인 형태이다.

신라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 세움장식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천년나무를 상징하는 것으로 정치적 통치자이며 제사장이 었던 신라왕의 성격에 맞도록 고안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개최했던 ‘신라왕실의 주자(注子)- 기마인물형토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전시”라며 “신라의 대표 문화재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일물일전시(一物一展示)를 계속 하겠다는 관람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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