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서예 춤사위’
‘밀양 아리랑 서예 춤사위’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4.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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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씨 다음달 3일

노랫말 쓰기 퍼포먼스

‘서예 퍼포먼스’로 유명한 울산의 서예가 김동욱(56)씨가 다음달 3일 밀양아리랑 대축제에서 ‘밀양아리랑 노랫말’을 쓰는 퍼포먼스를 마련한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밀양 남천 둔치에서 ‘밀양 아리랑 서예 춤사위’라는 주제로 민족고유의상을 입고 대형 광목천(1.2m x 108m)에 밀양아리랑 103자의 노랫말을 대형 붓으로 써내려갈 예정이다.

김동욱씨는 “이날 퍼포먼스는 충의, 지덕, 정순이라는 밀양 삼대 정신을 기리는 행사”라며 “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하는 시민들이 밀양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문화와 예술, 노래와 서예가 하나가 되는 행위예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해11월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민헌장과 에코폴리스 울산선언문을, 지난 3월에는 독립선언문 2천144자를 대형 광목천에 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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