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울산 만들기’
‘담배연기 없는 울산 만들기’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4.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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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금연 산책로 지정·정기 홍보 실시
울산시 남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울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실외 공공장소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울산체육공원(문수축구경기장) 내 호수 주변 일대를 금연 산책로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4월 말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지역 지정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5월부터는 금연 서포터즈를 활용해 주 1회 정기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이어 5월 중순경에는 금연 문구를 새긴 조형물과 금연안내 표지판을 산책로 입구에 세우는 등 금연 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오는 5월 31일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법적규제가 없는 실외 흡연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문수경기장 내 호수 주변 일대를 금연 산책로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울산대공원에 이어 울산체육공원 호반 산책로 일대까지 금연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울산 만들기 사업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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