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폐영농 자재 94톤 수거
폐비닐·폐영농 자재 94톤 수거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4.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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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새비닐 교환·장려금 지급 등 독려 영농기 집중 수거
울산시는 농촌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비닐, 페영농 자재 수거에 적극 나서 총 94톤을 수거했다.

울산시는 지난달부터 지난 15일까지 농업인, 농업인 단체, 작목반, 공무원 등 연인원 1천50명이 참가해 영농기동안 논과 밭 등에 버려진 폐비닐 폐영농 자재 수거에 들어가 폐비닐 68톤, 농약빈병 1톤, 기타 폐영농 자재 25톤 등 총 94톤을 수거 처리했다.

구·군별 수거량은 중구 20톤, 남구 4톤, 동구 1톤, 북구 41톤, 울주군 28톤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같은 수거량은 영농 시작기인 봄철에 발생한 폐영농자재 대부분을 수거한 것” 이라면서 “폐비닐의 재활용과 자발적 수거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용 폐비닐 40㎏을 수거할 경우 새 비닐 6.21㎏로 교환해 주고, kg당 130원의 장려금도 지급한 결과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 졌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농경지 등에 투기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농약 빈병의 경우 개당 50원의 장려금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 발생할 폐비닐, 폐영농자재(예상 발생량 329톤) 등은 영농 종기일인 오는 11월 집중 수거 기간을 통해 완전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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