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2교대제 반드시 이룰것”
“주간 2교대제 반드시 이룰것”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7.12.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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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현대차 윤해모 지부장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윤해모 지부장 당선자는 “내년부터는 중앙교섭이 이뤄진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일 것”이라며 “연임 집행부여서 노조 집행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조합원의 열망인 주간연속 2교대제를 임기 내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윤 지부장 당선자는 지난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동 모 식당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앞으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집행을 통해 현대차지부의 책임을 다하고 마지막 떠날 때는 조합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고 떠나는 노조집행부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싶다”고 전했다.

윤 지부장 당선자는 또 “노동자에게는 파업은 쟁취를 위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며 “조합원 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욱 지부장도 이번 집행부가 12월을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만큼 철처히 인수.인계를 마무리 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짭은 임기동안 무파업 임단협 체결과 20년 노조 역사상 연임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이상욱 집행부에 이어 윤해모 당선자가 내년 노사 화해무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적잖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때 보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강조한 만큼 내년도 합리적인 노사문제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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