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고향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6시 1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U사우나 찜질방에서 잠자고 있던 배모(29)씨의 손목에서 옷장 열쇠를 몰래 빼낸 뒤 배씨의 트라제 차량 키를 훔쳐 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최근 한 달 간 2차례에 걸쳐 울산시 남구의 사우나 2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차량 2대(시가 1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우나 입구에 설치된 CCTV 화면을 조회해 주변 탐문조사를 벌이던 중 이들을 검거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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