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료·기름값 인하” 주장
“운송료·기름값 인하” 주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4.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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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울산지부 조합원 총회
다음달 10일 부산역 총력결의대회를 앞두고 화물연대울산지부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운송료 인하 및 기름값 인하를 주장하며 관철되지 않으면 투쟁에 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8일 최일환 화물연대울산지부장은 “서울까지 다녀오면 기름값 62만원에 운송비 50만원이라는 화물노동자들의 현실을 바꿔낼 수 있는 것은 투쟁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 지부장은 또 “제대로 싸워서 기름값 인하,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화물 노동자가 물류의 주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어렵고 힘들고 고유가에 지친 화물노동자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날을 우리 손으로 쟁취하자”고 덧붙였다.

다음달 10일 오후2시 전국화물운송노동자들은 부산역 광장에 모여 운송료 인상, 경유가 인하, 표준요율제 시행 쟁취를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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