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 행정 획기적 개선
도로관리 행정 획기적 개선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4.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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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서비스 시작… 포장·굴착 등 복잡한 민원 ‘일사천리’
울산시는 도로포장에 대한 이력사항을 체계적·과학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28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포장계획 수립 및 포장면적 자동산출 △합리적·객관적 의사결정을 위한 기본 기능 개발 △도로포장 공사관리 및 도로포장 유지보수관리 △도로노선 대장조회 및 각종 통계자료 작성 등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도로포장 및 보도블럭 교체 등의 공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나 도로포장계획수립에 따른 기초자료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정확한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포장공사관리 등에 대한 정보 일원화로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 증대는 물론 도로관련 시스템(도로관리, 도로굴착, 도로포장)의 유기적 연계체계와 부서간 상호정보 공유로 안정적인 예산활용과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기존 운영하고 있는 ‘도로굴착온라인시스템(gisroad.ulsan.go.kr)’의 기능을 보완 완료했다.

따라서 (주)경동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주)KT, S-OIL(주) 등 유관기관·기업체 등 49개사는 도로굴착공사 허가신청시 on-line신청, 전자납부, 허가증 출력 등으로 무방문 One-Stop 인·허가 업무처리가 가능해졌으며, 구·군(허가자)에서는 시군구시스템, 전자결재, 세외수입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였다. 또한 굴착정보 상호공유로 중복굴착방지 및 병행굴착 유도로 원상복구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포장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료수집 기간이 1개월에서 1시간으로, 도로굴착 인허가 업무 온라인 처리로 민원인 방문 6~7회에서 무방문 처리로, 지하시설물 통합정보제공으로 시설물 협의기간이 5일에서 1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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