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소년 문화존’ 개막
‘중구 청소년 문화존’ 개막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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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혁
생태·전통·놀이 체험 등 4인4색 진행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개최되는 ‘중구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첫 막이 지난 26일 성남동 차 없는 거리 일대와 메가박스 앞에서 올랐다.

이날 행사는 체험활동과 개막행사, 문화공연으로 나눠져 테마별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1부 체험활동에는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짚풀공예, 전통놀이, 사또행차, 거리마술 등이 펼쳐졌다. 2부 개막행사에 이어 오후 4시 20분부터 1시간동안 메가박스 앞에서 진행된 3부 문화공연에서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 ‘노터치’의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동아리팀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중구 청소년 문화존’은 남녀노소를 아우르고 청소년들의 역동성과 함께 생태 체험, 전통 체험, 놀이 체험 등 4인4색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구청은 이 행사를 통해 최근 1020세대들의 다양한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중구 구시가지를 청소년 문화존으로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지켜본 메가박스 손두원 부점장은 “청소년 동아리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공연을 지켜 본 참가 시민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며 “중구 구 시가지가 울산 청소년 문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지로 자리 잡는데 이번 행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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