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6천491억원 확보 총력
국가예산 6천491억원 확보 총력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4.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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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책반 3차 보고회… 중앙부처 설득 전략 마련
▲ 24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9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에서 서필언 행정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울산시는 24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서필언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담당관·과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총 64건에 6천993억원 규모로 신규사업 16건 502억원, 계속사업 48건 6천491억원이다.

분야별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산업·경제 분야는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338억원), 자유무역지역지정 개발사업(100억원) 등이다.

교육·문화예술분야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1천37억원), 문화재 정비·복원(63억원), 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시설건립(11억원) 등이다.

도로·철도분야는 동해남부선(부산~울산~포항)복선전철화사업(650억원), 산업단지(미포·온산·길천) 진입로 개설(616억원), 혁신도시 진입로 개설(250억원), 항만 배후도로 개설(104억원), 옥동~농소간 도로개설(100억원) 등이다.

환경분야는 용암 폐수종말처리장 건설(320억원), 태화강 건천화 하천 수생태계 회복사업(51억원),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101억원),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23억원) 등이다.

울산시는 서필언 행정부시장, 주봉현 정무부시장이 총괄하는 8개팀(41명)이 2009년 국가예산 확보 대책반을 편성, 현재까지 모두 2회에 걸쳐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신규사업 발굴, 단위 사업별 중앙부처 반영 전략 등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10% 예산절감 정책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안 자료 반영을 관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단위사업별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 지원논리를 개발하고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완료되도록 중앙부처 담당자를 지속적으로 방문 설득 하는 등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도 적극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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