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재검토 반대 결의문 채택
혁신도시 재검토 반대 결의문 채택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4.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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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청와대·국회·국무총리실 등 송고 예정
울산시 중구의회는 24일 오전 11시 제 109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 입장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 전 의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차질 없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전 의원의 서명을 담아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에 송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소모적인 국가균형발전 훼손 논쟁을 전면 중단하고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적 시각에서 충분한 논의와 협의 없이는 절대 불가함을 결의한다”며 “혁신도시 근간을 흔드는 공기업 민영화, 통폐합 논의를 백지화하고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주민에게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이미 착수된 혁신도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하면서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4만 중구 구민은 명분과 실익 없는 공기업 민영화와 혁신도시 건설사업 재조정을 비롯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어떠한 타협도 배격한다”고 못 박았다.

본회의에 앞서 박성민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의회는 전국의 지자체 중 처음으로 혁신도시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재정이 열악한 중구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된 혁신도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정부가 혁신도시 사업의 당초 취지를 무색케 하는 사업 축소의 재검토 방향을 고집한다면 전국의장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공론화 한 뒤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포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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