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검정시험 교재 출간
한자 검정시험 교재 출간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4.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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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택 교수, 발음·혼동 글자 쉽게 풀이 호평
유엔(UN)이 올해 중국어 간체자를 공식 한자로 지정한 가운데 한자(번체자)와 간체자, 상용 한자어 검정시험인 HNK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재가 23일 출간됐다.

울산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이인택 교수(사진)는 중화인민공화국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한자능력검정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한중(韓中) 상용한자 HNK 시리즈 가운데 1급(민중서림, 2만 3000원)과 4급(민중서림, 1만 3000원)을 출간했다. 이 책은 HNK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관계로 관련 교재가 미비한 현실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한중 상용한자 능력검정시험의 자세한 안내에서부터 상용한자를 발음과 함께 직접 써 내려가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고사성어와 혼동하기 쉬운 글자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번체(정자체)와 간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해 한자 습득과 동시에 짧은 시간에 중국어 기본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

저자는 (사)한중문자교류협회의 주관으로 이번에 1급과 4급 시험대비용을 출간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2급, 3급, 5급, 6급, 7급, 8급도 출간할 예정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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