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 중단하라”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 중단하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4.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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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울협, 풍력단지반대 기자회견서 밝혀
▲ 행복도시울산만들기 범시민협의회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영남알프스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밀양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행복도시울산만들기범시민협의회(이하 행울협)는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울산지역 140여 개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로 구성된 행울협은 이날 “최근 영남알프스에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대대로 내려오는 자연문화유산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그 유무형적 손실은 이루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밀양시가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굴이란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전력산업기반이 충분한 부울경 지역에서는 현실적인 실효성이 극히 미미하다”며 “굳이 풍력발전단지가 필요하다면 환경적인 요소와 자연문화적인 요소를 고려해 타 지역의 적절한 곳에 건설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특히 “경남도에서도 부울경발전협의회 통해 울산이 반대하면 무리한 강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며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알프스는 울산과 밀양, 경상남북도에 걸쳐 있는 공동의 자연유산이며 휴식공간인 만큼 앞으로 이를 보존하고 가꾸는데 함께 노력할 것도 제안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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