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몫
㈜유성,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몫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10.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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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열 회장 ‘청량면 문수여성배구단’ 창단 지원금 전달
지역 환경기업인 (주)유성이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문수여성배구단’ 창단지원금을 후원했다.

(주)유성 류성열 회장은 10일 청량면 박기환 면장에게 생활체육 활성화에 써달라며 체육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오는 14일 창단예정인 ‘청량면 문수여성배구단’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울주군에 따르면 ‘청량면 문수여성배구단’은 청량면에 거주하는 2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구성된 배구단으로 과거 축구, 배구 등 구기종목에 운동경력이 있는 유경험자들로 이뤄진 아마추어 배구단이다. 창단과 함께 전문코치를 영입,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각종 대회에 입상해 울산시와 청량면의 홍보와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배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최경희 씨는 “창단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배구단 창단을 기폭제로 아마추어 체육 동호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열 회장은 “지역의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로 민간의 화합과 복리증진은 물론 청량면, 더 나아가 울산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류 회장은 청량면에 자택을 두고 있어 청량면 지원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량면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청량초등학교 문수분교와도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어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모범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류회장은 지난해 울산지역에서는 3번째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나눔의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00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유성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과 체육,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기부해 오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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