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 지킴이 집 지정에 관심을…
아동안전 지킴이 집 지정에 관심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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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녀자 및 아동등을 상대로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고 신학기를 맞아 실종아동등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를 집 밖으로 내보내기가 두려운 세상이 돼 버린 것이다.

특히 이런 범죄는 언제, 누가 범죄 타깃이 될지 모른다는 데서 큰 불안적 요소가 되고 있다.

이미 호주등 선진국은 1079년부터 위험한 사람이 접근하거나 다치는 등 아동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피신할 수 있는 “안전한 집”(Safety House)운영을 해오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학교주변 통학로등 아동운집지역 주변 상가·24시 편의점·약국 등을 “아동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 위급상황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임시로 보호해 주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아동들의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고 지구대와의 핫라인 등을 가동해 경찰연계 협력 치안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업소는 아동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로고부착 및 홍보 리플릿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웃의 도움이 범죄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 일련의 사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만큼 업주 및 종업원, 아동·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시민들도 아동범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

신희진·울산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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