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김기현 의원에 듣는 의정 계획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4.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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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걸맞는 사업·예산 따낼 것”
공단지역 서민층 주거환경 개선 주력

-남구 갑지역과는 달리 남구 을지역은 공단지역과 서민층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활동계획이 있다면.

▲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는 이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의정활동기간동안 펼쳐 나갈 생각이다. 특히 이 지역은 공단지역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환경이다.

게다가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도 시유지 또는 국유지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점을 감안해 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울산지역은 5명이 한나라당 소속이고 나머지 1명도 한나라당 성향을 갖고 있는 의원으로 구도가 형성됐다. 때문에 메너리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성향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각 선거구별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문제들이 다른 만큼 나름의 경쟁구도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거구별로 현안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의원들간 상호 협조의 풍조속에서도 자신들의 지역구에 보다 많은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재선의원으로써 향후 4년간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국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지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재선에 걸맞는 지역발전사업과 예산을 따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나갈 수 있도록 자질을 기르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민들의 아픈 곳을 찾아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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