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 낙천·낙선자 행보는?”
“친이 낙천·낙선자 행보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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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정치특보·김덕룡 평통부의장설 솔솔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기여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총선에서 낙선한 친이 인사들의 향후 진로가 주목받고 있다.

친박 강풍에 낙선한 인사들이 적지않은 가운데 여권이 이들을 어떤 식으로든 격에 맞는 역할을 하도록 배려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우선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총선 기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과반 의석 획득에 기여했던 5선의 박희태 의원은 청와대의 정무 기능이 취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될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정치특보 임명이 유력하다. 정치특보직이 생길 경우 적지않은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알려져 차기 국회의장 감으로 거론되던 박 의원의 격에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평가다.

김덕룡 의원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총리급인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으로 거론된다. 본인은 이 자리를 원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 대통령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고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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