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이창훈 소장 “평당 1천만원급 자재 사용”
진입도로 신문열 소장 “잘 다듬은 길로 슬픔 위로”
장례식장 이창훈 소장 “평당 1천만원급 자재 사용”
진입도로 신문열 소장 “잘 다듬은 길로 슬픔 위로”
  • 김한태 기자
  • 승인 2011.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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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을 짓고있는 상원종합건설 이창훈(45·사진 왼쪽) 현장소장은 “모든 재료는 알루미늄과 석재를 사용해 평당 1천만원짜리 고급 아파트 수준이다”고 말했다. 시설물 설계 자체도 아름답지만 주변 경관이 이름 그대로 하늘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석으로 이뤄진 물덩겅과 수목을 관리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본사의 조동환 회장도 수시로 방문, 특별한 시설인 만큼 기업이윤보다 기념비적 시설이 되도록 늘 강조한다”고 전했다.

하늘공원으로 이어진 도로를 건설중인 정신건설 신문열(47·사진) 현장소장은 “잘 다듬은 길도 슬픔을 위로할 수 있다는 심정으로 도로를 닦고있다”고 말했다.

빠른 시기에 숲의 터널을 이룰수 있도록 가로수를 선정하고, 추모객이 걸어서 오르내릴 수 있도록 인도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굴곡이 많고 가파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공사지만, 비나 눈이 올 때 미끄럼을 방지할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길의 명칭도 특별히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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