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게 듣는다]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유권자에게 듣는다]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바란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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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대변 섬김의 미덕 기대” 당리당략보다 국민우선하는 용기를 바래
물가 안정으로 서민 경제 안정을

▲임순예(51·회사원)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달라. 지금 휘발류 값이 너무 올라 중소기업 사정이 너무 어렵다. 기름값 등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가 안정에 노력하는 의원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

울주군 도로망 확충에 최선을

▲허태명(46·직장인)

울주군의 넓은 면적에 비해 도로망이 협소한만큼 도로망 확충에 주력해 주길 바란다. 우선적으로 교통이 불편하다 보니 많은 인구들이 벗어나려고 한다. 울산지역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와 산업도로 완성 등 산업울산의 중심이 울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지역 치안·편의 세심한 관심을

▲권영도(56·달동상가번영회 회장)

요즘 세상이 워낙 뒤숭숭한 상황인 만큼 당선인은 지역 치안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한 오십년 속다보니 뭘 바라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쪼록 주민들의 편의를 잘 살피고 약속한 게 있다면 꼭 지키길 바란다.

지역 문화 시설 격차 줄여야

▲김태헌(43·회사원)

지역사회의 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동구는 각 동마다 문화와 시설 등 지역발전의 차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방어동의 경우 문화시설이 전무해 취미·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동까지 가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

민생치안 역점도 사건사고 방지를

▲김홍수(63·자영업)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쳐 안정된 국정 분위기를 유지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엇보다 민생 치안에 역점을 둬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마련하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시장 상인 도움 될 정치 행정을

▲오남순(53·시장상인)

시장에서 장사한지 8년이 됐는데 갈수록 어려워진다. 인근에는 중형마트가 시장상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거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치와 행정의 도움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

낙후된 중구 지역 복지 정책을

▲박민선(41·주부)

낙후된 중구의 지역 복지에 힘써 달라. 현재 낡고 좁은 중구청을 옮기고 기존 청사에 복지 시설을 마련한다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힘 있는 국회의원이 돼 울산 중구에 국비를 많이 활용 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 교육과 문화 정책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정직하고 신뢰성 있는 정치를

▲정연석(62·무직)

그동안 한국의 정치가 혼탁하고 일관성 없이 흘러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에 당선되는 각 지역 국회의원들은 그동안의 행태에서 벗어나 제발 정직한 정치, 신뢰성 있는 정치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고 싶다.

중구가 울산 중심이 되도록 노력

▲윤성환(38·울산청년회의소 회장)

과거 울산의 중심지였던 중구지역이 옛명성을 되찾고울산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4년동안 지역민의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울산 중구의 경제회복에 가장 중점을 두는 역할을 해 울산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

세금 낭비 감시, 물가안정 힘쓰길

▲이점술(59세·통장)

최근 공기업이나 공무원들이 접대니 해외연수 등 방만한 운영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을 철저히 감시하고 최근 기름값 등 물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이 살기가 어려워 지고 있다. 앞으로 물가안정 등 주민들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이 쓰이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김미자(46·주부)

입시문제가 제대로 돼 더 이상 학생들이 고민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안양초등생 살해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잇따라 초등생 납치 관련 강력 범죄가 발생해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

학생들 교육 환경 개선에 온힘을

▲서정순(54·주부)

최근 울산 학력이 꼴찌라는 얘기들이 여러 곳에서 들리는데 교육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온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 또 이번에 당선되는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참된 일꾼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취업·등록금 문제 해결 노력

▲김승훈(24·대학생)

새로 뽑히는 국회의원들은 제발 몸싸움하지 말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 등록금 문제도 지역 장학제도를 잘 만들어 우리지역 대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고 취업문제가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교육비 줄여 서민고통 해결을

▲김무성(52·회사원)

교육 문제가 시급하다. 사교육비가 과도한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모든 서민들의 공통적인 고충이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교육비를 많이 지출하는데도 부의 차이 때문에 서민이 따라갈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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