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려던 20대 청년이 목숨을 잃었다. 8일 오후 4시 10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남구 무거동 굴화강변그린빌 뒤 태화강에 빠진 김모(9)군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든 강모(25)씨가 물 속에서 탈진해 숨졌다. 김군은 숨진 강씨와 함께 구조에 나선 김모(21)씨 등 인근 주민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구조된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김기열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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