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허위 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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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언양간 고속도 통행료 폐지 약속’ 게재 공보물
민주노동당 북구 이영희 후보는 4일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로 울산 북구선관위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예비공보물과 본 공보물에서 ‘울산~언양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약속(건교부)’이라는 제목으로 ‘마침내 윤두환이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약속받았습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며 “그러나 이영희 선대본에서 건교부에 확인해 본 결과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계획이 없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에 따라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북구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고발장 접수에 앞서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단체의 계획에 의한 국가의 계획된 사업을 국회의원이 자신의 공적을 부풀리기 위해 자신의 업적으로 주장하는 것도 유권자를 기망하는 것이지만 ‘통행료 폐지 약속’ 주장은 지자체나 국가의 사업을 자신의 업적인 양 부풀리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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