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희망·미래 담아 심어요”
“나무에 희망·미래 담아 심어요”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4.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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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초 식목일 행사 나무 300그루 심어
▲ 장생포초등학교는 식목일인 지난 5일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학교 숲 사랑 학예행사' 를 가졌다.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초등학교는 식목일인 지난 5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숲 사랑 학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생포초 총동창회, 해군 331편대, 해군 231전진기지, (주)효성울산공장, 울산중장비전문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나무 300그루를 심고, 잡초 제거, 주변 환경 보호 등을 실천했다.

장생포초 한숙자 교장은 “나무와 숲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는 기본적인 토대이자,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원천”이라며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장생포어린이들의 희망과 미래를 심는 것과 같다”고 말하면서 식목일 행사에 같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지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학생들은 ‘내가 수고한 만큼 남이 행복해진다’는 이날의 교훈을 되새기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해가며 지역민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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