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락원 ‘1인 1사회적기업’결연 체결
울산영락원 ‘1인 1사회적기업’결연 체결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1.04.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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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조화 전량 희망울타리에 제공… 화훼농가 보호·일자리창출 기대
▲ 13일 울산영락원에서 열린 (주)희망 울타리와 영락원간의 1인 1사회적기업 결연식에서 울산영락원 배종식 대표(오른쪽 두번째부터)와 (주)희망울타리 정임숙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사회적기업 (주)희망울타리(대표 정임숙)와 울산영락원(대표 배종식)이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맺었다.

13일 오전 울산영락원 1층에서 경조사 등에 사용되는 화환을 수거해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주)희망울타리와 울산영락원이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은 울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이사장(손경숙), 결연기업 대표자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결연을 통해 울산영락원에서 발생하는 조화(弔花)를 전량 (주)희망울타리에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자립지원뿐만 아니라 화환 재사용 방지를 통한 화훼농가 보호 및 취약계층의 사회적일자리창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희망울타리는 경조사 등에 사용되는 화환을 수거 재활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10년 12월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30일 S-OIL(주) (대표 에이 에이 알-수베이), SK케미칼(주)(대표 김창근), SK가스(주)(대표 최상훈), SK유화(주)(대표 정 헌) 등 4개 기업과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 이종영), (주)양지물산(대표 김영철), 나누리사업단(대표 김재범) 등 3개 사회적기업의 결연을 추진한 바 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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