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重노조 일본돕기
現重노조 일본돕기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1.04.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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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00만원 모금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오종쇄)가 3·11 일본 대지진 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전개한 조합원 모금운동으로 1억여원을 모았다.

현대중 노조는 지난달 21일부터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가 난 일본을 돕기 위해 전 조합원 모금운동을 벌여 총 1억700만원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모금운동에 참여하는 조합원이 얼마를 기부하겠다고 원하는 액수를 적으면 월급에서 떼어내는 방식으로 모금했다.

이번 모금운동에 참여한 조합원 수는 정확하지 않지만 임직원을 포함한 비조합원까지 합쳐 2만여명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성금 전달 방법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현대차 노조도 같은 날 울산, 전주, 아산공장, 모비스, 판매, 정비, 남양연구소별로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모은 성금을 일본 최대 규모의 노조 연합체인 렌고(連合.일본 노조총연합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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