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민주당 싸잡아 비난
이회창, 한나라·민주당 싸잡아 비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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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 지원 유세… 자유선진당 지지 호소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일 충남 천안지역 지원 유세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자유선진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 총재는 이날 충남 천안시 야우리백화점 앞 광장에서 있은 자유선진당 도병수(천안 갑), 박상돈(천안 을) 후보의 지지 유세에 참석,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경제가 더 나빠지고 안보상황도 매우 불안한 상황” 이라며 “정권만 바뀌었지 지난 10년과 다를게 없다”며 현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통합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은 옷만 갈아 입고 분칠만 새로 했을 뿐 노무현 정권 시절 여당”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앞에 석고 대죄 해야지 국회에 보내달라고 말할 자격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우리는 작지만 양심적인 당이며 국민을 위한 자유와 개방의 가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실력이 있고 양심이 있으며 시민을 위해 온 몸을 바칠 우리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총재는 이날 야우리백화점 앞, 천안 중앙시장과 입장 농협, 성환 버스터미널 등에서 천안유세를 마친 뒤 논산시와 아산시, 서산시, 태안군 등을 돌며 충남지역 유세를 이어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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