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자여권발급 준비 만전
울산시 전자여권발급 준비 만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4.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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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시험운영 거쳐 7~8월경 본격 시행
울산시는 여권법 개정으로 하반기부터 전자여권을 발급하게 됨에 따라 전자여권 통합정보시스템 설치 등 ‘전자여권발급 운영체계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4 ~ 5월 전자여권 통합정보시스템 설치 및 시험운영 등을 거쳐 전자여권 발급체계가 완벽하게 갖추어지는 7~8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전자여권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개정여권법이 시행되는 오는 6월 28일부터 방문민원 증가에 대비, 노약자,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보완하고,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친절교육 강화 및 시민 자원봉사자 민원안내도우미제 등 시민편의시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권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사항은 여권법이 시행되는 오는 6월 28일부터는 지금까지 여행사 등에서 해오던 여권발급신청 대행접수는 불가하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나 만12세 미만 어린이 여권은 부모가 대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규정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여권명의인의 지문 수록은 오는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오는 6월 2일부터는 북구청에서도 여권발급 신청이 가능해 강북지역 주민들의 여권관련 민원이 보다 편리해지게 됐다.

전자여권은 여권명의인의 신원정보를 수록한 전자칩이 내장돼 여권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돼 우리나라 여권의 국제적 신뢰도가 제고되고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편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 여권발급현황은 2005년 6만2천건, 2006년 8만3천건, 2007년 9만5천건 등으로 매년 20%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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