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언론계 인사 울산항 바로알기 체험
산업·언론계 인사 울산항 바로알기 체험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1.03.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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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항만공사 초청, 항만시설 등 투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와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는 29일 오전 지역 상공인과 언론인을 초청, 울산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울산항 투어를 실시했다. 상의와 항만공사 임원진을 비롯 금강기계공업 심환기 대표이사, 울산신용보증재단 배흥수 이사장, 경상일보 배명철 사장 등 20여명은 90분 동안 배를 타고 울산항(본항, 미포항, 신항, 온산항)을 둘러봤다. 이들은 먼저 울산 최초의 항만이자 중추항인 울산본항을 거쳐 하루 약 3천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는 자동차 전용부두와 수십대의 선박을 건조중인 미포항을 관람했다. 뒤이어 정부의 막대한 예산투자로 개발이 한창인 울산신항과 오일허브조성예정지, 장래배후단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한결같이 육지에서 바라본 울산항의 모습보다 바다에서 바라본 울산항의 모습에서 세계 일류 항으로 더 빨리 도약해가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울산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최일학 회장은 “울산항이 우리나라 화물처리량의 전국 3위(전국대비 14.3%/2010년), 액체화물 처리량의 전국 1위(전국대비 34%/2010년)의 항만”이라며 “울산항의 발전이 울산의 발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상공계, 언론계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채익 사장은 “오일허브가 완성되면 울산항은 세계 3대 액체화물 중심항으로 도약한다”며 “시민들이 이같은 비전을 가지고 항만에 대한 애호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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