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협약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협약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1.03.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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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청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 나선다.

북구청은 2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 기능학교 이종화 교장, 울산·양산 경영자 총협회 류기석 회장, 울산발전연구원 서근태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북구청이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및 고용안정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앞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3개 기관과 함께 올해 말까지 특화사업에 3억2천만원과 연구사업에 4천만원을 투입, 기관별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화사업으로는 건설플랜트노조 기능학교 및 울산·양산 경영자 총협회와 공동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용접 100명, 배관 30명 등의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점진적으로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연구사업으로는 울산발전연구원과 함께 북구지역 250개 기업체 8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내년에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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