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협회 김삼룡 울산지부장 취임
장애인기업협회 김삼룡 울산지부장 취임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1.03.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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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기업활동에 전념하도록 적극 노력”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울산지부 김삼룡 지부장이 22일 취임했다.

울산지부는 현재 37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주로 개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장애우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또 “회원들이 그동안 어렵게 기업활동을 펼쳐왔다”며 “관련 기관에서 장애기업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부장은 장애기업이 다른 중소기업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애인이 기업을 경영할 경우 부가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는 논리다.

김 지부장은 앞으로 기관의 청소 용역과 고철 재활용 사업, 커피, 음료수 등의 자판기 운영권 등을 확보해 장애우들의 경제활동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부장은 시각장애인으로 북구 연암동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좋은사람(주)을 경영하고 있다.

감삼룡 회장은 울산지부의 3대 지부장이 됐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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