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가족 일본 지진피해 돕기
울산교육가족 일본 지진피해 돕기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1.03.21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직속기관·각급 학교 성금모금 활동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성금모금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시교육청을 비롯해 2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는 전체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일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인다.

시교육청은 모금기간동안 모은 성금을 빠른 시일내 성금 모금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남목초등학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과 학생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북구 농소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교육계획 설명회에서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은 일본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자발적인 모금에 동참했다.

앞서 남구 삼산초등학교는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를 기원하고 더 이상의 재난이 없기를 바라는 ‘주제가 있는 글쓰기’행사를 가졌다.

삼산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홈페이지(www.samsan.es.kr)의 글쓰기 코너에 일본 대지진 참사 내용과 비탄에 잠긴 일본을 응원하는 글 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이어 댓글을 달도록 했다.

삼산초 송판규 교장은 “이번 대지진 참사로 우리 어린이들이 박애정신과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