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빚 5년간 130조 늘어 국민 1인당 616만원 부담해야
나라빚 5년간 130조 늘어 국민 1인당 616만원 부담해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4.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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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채무가 298조9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조1천억원 증가했으며 참여정부 5년간 증가한 국가채무는 1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국가채권은 184조원으로 전년보다 46조9천억원 늘었으며 국유재산은 276조원으로 5조9천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2007회계연도 정부결산을 심의·의결했으며 감사원의 결산검사를 거쳐 5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채무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298조9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6조1천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통계청이 추계한 전체 인구(4천845만6천명)로 나눠보면 1인당 나라빚은 616만원에 달한다.

또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지난해 289조1천18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8천881억원(5.8%) 늘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32.1% 수준으로 전년의 32.2%에서 소폭 낮아졌다. 지난해 국가채무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확보(11조2천억원)와 일반회계 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국채발행(6조7천억원) 등에 사용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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