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방치돼 있던 공한지 푸르게
겨우내 방치돼 있던 공한지 푸르게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3.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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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동·남목2동 가로수·봄꽃 식재
울산 북구와 동구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도로변에 가로수 식재 및 봄꽃을 조성했다.

북구 강동동 주렴마을 주민 30여명은 이날 달곡~주렴간 도로 400m구간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마을기금으로 구입한 살구나무 5년생 200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경태 제7통장은 “지난해 11월 부체도로가 개통되었다”며 “도로가 주렴마을과 연결되어 있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유실수를 식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구 농소3동 새마을 부녀회와 주민 등 50여명도 북구 천곡동 대동아파트 입구에서 봄꽃 식재행사와 함께 환경정비 행사를 펼쳤다.

이와 함께 동구 남목2동 새마을부녀회가 이날 간선도로변 및 관내 환경취약지 일원에 봄꽃인 팬지 외 2종 1천여본을 심었다.

새마을부녀회 정정란 회장은 “겨우내 잡풀 등으로 방치돼 있던 공한지를 깨끗하게 탈바꿈시키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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