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피자와 과일 등으로 준비한 외국인 유학생 위로잔치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 몽골 국적 유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신의 인생을 위해 유학을 온 만큼 새해에도 면학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 민토 라헬씨(28)는 “새해를 시작하는 설명절을 총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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