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외 이웃 인식 전환 협력”
“장애인·소외 이웃 인식 전환 협력”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3.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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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강북교육청-태연재활원 자매결연
▲ 울산광역시강북교육청(교육장 권혁종)과 태연재활원(원장 이동성) 간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29일 태연재활원 강당에서 열렸다.
‘다솜나래’ 봉사활동·후원금 기탁 협약

울산시강북교육청(교육장 권혁종)과 태연재활원(원장 이동성)은 지난 29일 태연재활원 강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으며, 이날 강북교육청은 ‘다솜나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인과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인식 전환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강북교육청 직원과 태연재활원생 및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이동성 원장의 환영사, 권혁종 교육장의 기념사, 협약서 전달식, 원생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강북교육청 전 직원은 태연재활원에 정기회원으로 등록해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한다.

강북교육청이 태원재활원에 기탁하기로 한 후원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기탁하게 된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이어 강북교육청은 ‘다솜나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와 원생이 짝을 이뤄 함께 재활원 일대를 돌며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다솜나래’는 울산시강북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활동 동아리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늘푸른 전문요양원과 태연재활원 등을 방문 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솜나래’의 ‘다솜’은 사랑을, ‘나래’는 날개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로 ‘사랑의 날개를 펼쳐 봉사한다’는 뜻이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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