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서… 시장에서… “○○○ 입니다”
출근길에서… 시장에서… “○○○ 입니다”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3.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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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유권자 첫 대면 악수

▲ 제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울주군 출마 이채익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거리를 누비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 제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울주군 출마 김성환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언양 5일장 등을 누비고 있다.

▲ 제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울주군 출마 강길부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노인대학 등을 누비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 제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울주군 출마 이정훈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거리를 누비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남구갑 이수만씨 전격 사퇴… 울산 후보자 23명으로

제18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울산지역 23명의 후보들은 앞다퉈 유권자들을 향한 행보를 펼치는 등 일제히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중구 정갑윤 후보는 오전 7시 당원과 운동원 들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시작에 이어 오전 10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남구갑의 한나라당 최병국 후보는 오전 6시30분부터 신정동 공업탑로터리에서 시의원과 선거운동원 등 30여명과 함께 출근길 근로자를 상대로 유세에 나서 “한나라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고 울산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이영순(여) 후보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가 지역구 상가와 아파트, 시장 등을 누비며 “근로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있는 민노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 을 김기현 후보도 오전 7시 여천5거리에서 첫 유세활동을 펼치고 경제발전과 환경이 조화로운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했다.

동구의 한나라당 안효대 후보는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인사하고 동울산시장 등을 순회했으며, 진보신당 노옥희(여) 후보도 현대중공업 출근인사에 이어 인근 상가와 방어진, 화정동 일대를 돌며 표밭을 다졌다.

북구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과 함께 출정식을 가진 뒤 자연마을과 도심에서 “북구를 희망시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민노당 이영희 후보는 현대자동차 구정문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아파트단지를 돌며 근로자와 서민의 권익보호를 강조했다.

울산 울주군 이채익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면서 ‘일 잘하는 일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15개 주요공약과 40개 읍·면별 공약을 약속드리고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친박연대소속으로 남구 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이수만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일신상의 사유로 전격 출마사퇴해 이번 18대 총선 울산지역 후보는 23명으로 줄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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