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열 (주)유성 회장, 나눔성금 3천만원 전달
류성열 (주)유성 회장, 나눔성금 3천만원 전달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1.01.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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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류성열 (주)유성 회장이 설을 맞아 25일 오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을 방문해 김상만 회장에게 나눔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류 회장은 지난해 1월 지역에서 3번째, 전국에서 16번째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해 5년간 1억2천5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따라 류 회장은 지난해 최초 기부금액으로 3천만원을, 이번에 또다시 3천만원을 전달해 현재까지 모두 6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성열 회장은 “봉사와 기부는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와 지역에 다시 환원하고 양보하는 미덕의 일종”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묻어나고 서로 배려하는 온정의 마음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열 회장은 향토 환경전문기업인 (주)유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져왔다.

특히 류성열 회장의 부친인 고(故) 류인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유성장학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과 학교, 장학단체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노숙자 및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인 ‘함께하는 사람들-목련의 집’을 공동 설립해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돕기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경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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