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수능 영역별 출제 방향 EBS 수능 교재 중요문항 변형 출제
2009 수능 영역별 출제 방향 EBS 수능 교재 중요문항 변형 출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3.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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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을 제7차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춘다고 말했다.

▲ 출제 원칙 = 언어와 외국어의 경우 가능한 한 여러 교과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내의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나온다.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이 출제된다.

단순한 암기와 기억력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문제 해결력과 추리, 분석 등 탐구 능력을 측정한다. 교과 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되 점수 분포가 고르게 나올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중간 정도의 문항, 어려운 문항을 균형있게 출제한다.

문항 형태는 5지 선다형으로 하며 수리 영역은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EBS 수능 교재에 수록돼 있는 문항 중에서 교육과정의 중요한 학습 내용은 변형해 출제 가능하다. 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 학습 내용은 필요한 경우 반복 출제가 가능하다.

▲ 언어 영역 =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언어 능력을 측정한다.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등 고등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두되 어휘와 어법 관련 내용도 들어간다.

지문은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생활·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아 독서 체험의 폭과 깊이를 테스트한다.

평소 수업에 충실하고 독서 체험이 풍부한 학생이면 충분히 답을 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 수리 영역 = 단순 암기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을 지양하고 계산 능력, 이해 능력, 추론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초등 1학년에서 고교 1학년까지)에 속하는 내용은 간접적으로 관련된다. 수리 가형의 선택과목 문항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의 내용 뿐만 아니라 수학 1 또는 수학 2의 내용과도 통합해 출제가 가능하다.

▲ 외국어 영역 = 의사 소통 능력을 측정하되 대학 수학에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테스트한다.

출제 범위를 공통영어 수준에서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해 심화된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한다.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기는 불완전한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 소통 기능을 적용해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 측정한다.

읽기는 배경 지식 및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다룬다. 대학 수학에 필요한 독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길이의 지문을 사용하고 어휘 및 문법 문항도 포함된다.

▲ 사회탐구 영역 = 평가 내용이나 소재 선택은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근거하되 교과서 내용에만 치중하지 않고 교과서 밖의 내용도 들어간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및 시사성이 있는 교과서 이외의 소재나 내용도 출제에 포함된다. 문항당 평균 1.5분, 과목당 30분의 소요 시간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난이도와 길이를 조절한다.

자료는 표, 글, 그림자료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시한다.

▲ 과학탐구 영역 = 과학 개념의 이해, 적용 및 과학적 사고력을 고르게 측정하되 과학 개념의 이해 및 적용과 관련된 문항은 전체 문항수의 4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문제에 따라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간접 출제 범위에 포함하며 문제 상황은 학문과 실생활에서 소재를 고르게 활용한다.

▲ 직업탐구 영역 = 관련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 학습 내용 중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 현실적인 문제 및 시사성 있는 내용 등이 나온다.

연대, 사건, 인물, 장소 등에 관한 사실적 지식을 문항 소재로 활용할 경우 사실적 지식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 파악에 중점을 둔다. 디자인 일반 및 프로그래밍 과목은 계열 및 전공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에 중점을 두며 프로그래밍은 두가지 프로그래밍 언어(C와 비주얼 베이직)를 사용해 출제한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 = 제7차 외국어과 교육과정(2)에서 다루지 않기로 한 문법 사항, 제2외국어(1) 교과서 분석 결과에 의거해 추출한 ‘추가 제외 문법 사항’은 출제 범위에서 제외한다.

추가 제외 문법 사항은 독일어 1의 경우 수동태, Zu 부정사, 관계대명사, 간접 의문문, 미래 및 과거완료 시제, 화법조동사의 복합 시칭(미래, 현재완료, 과거완료, 미래완료) 등이다.

프랑스어 1은 제롱디프, 대명동사의 과거, 사역동사, 지시대명사 복합형, 관계 대명사 등이 제외되고 스페인어 1은 수동태, 부정형용사, 부정대명사, 소유대명사, 관계대명사 등이 출제 범위에서 빠진다. 러시아어 1은 형용사의 비교급·최상급, 조건법 등이 제외된다. 중국어1, 일본어1, 아랍어1 과목은 별도의 추가 제외 문법 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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