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 내년 1분기 거주자 우선주차제 신청접수]전분기 신청율 66%→ 86%
[■ 남구청, 내년 1분기 거주자 우선주차제 신청접수]전분기 신청율 66%→ 86%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7.1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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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이 주택가의 무질서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남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내년도 1분기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전분기 신청율 66%에 비해, 20%증가한 86%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일부동을 제외하고는 주차구획 신청율이 100%를 상회하는 등 남구청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도가 주민들의 인식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배정에서도 자동차세금 및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주차구획 배정에서 제외하기로 해 주차구획을 배정받으려는 자들로부터 체납사실 문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지난달에도 우선 주차제를 배정받으려는 체납자에게 62건 723만여원의 과태료를 징수한바 있으며, 이번달에는 322건에 2천260여만원을 징수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내년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자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주차요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납부자는 주차구획 배정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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