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신임 본부장 임명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본부장 임명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0.12.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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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정영익·월성원전 이용태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고리원자력본부는 제23대 고리원전본부장에 정영익(55·사진 왼쪽) 전 건설차장을, 제24대 월성원전본부장에는 이용태(56·사진 오른쪽) 울진원전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정영익 본부장은 경북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30여년 동안 울진원전 제2발전소 운영실장, 본사 품질보증실장, 해외사업처장, 건설처장 등 원전산업의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한 원자력분야 전문가다. 특히 파리사무소 및 OECD/NEA(Nuclear Energy Agency) 파견 근무 등의 경험으로 국제 감각이 탁월하다. 지난해 UAE원전수주의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제1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임 이용태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한전에 입사한 뒤 영광원전 제2발전소 기술소장, 원자력발전기술원 건설기술소장 등을 역임했다. 울진 4호기 준공유공 장관상(2000.2), 신기술실용화 유공자 대통령상(2008.11) 등을 수상했다.

두 신임 본부장은 30일 각각 취임식을 치른 뒤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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