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올림피아드 8개 분야 시상
국제로봇올림피아드 8개 분야 시상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0.12.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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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 곽보건 금, 조재형 은·특별상
울산 중구 울산고등학교 2학년 곽보건 학생이 ‘201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트랜스포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2학년 조재형 학생은 같은 대회 미션형 창작 부문에서 은상, 자유부문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관하고 세계 16개국 로봇영재들이 참여해 로봇기술과 과학적 탐구정신을 겨루는 세계최고 권위의 로봇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열렸으며 8개 분야에서 전세계 700여명의 로봇영재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곽보건 학생은 프로그램을 정밀하게 구성해 제한된 시간 내에 미션을 완수하는 트랜스포터 부문에서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조재형 학생은 무형에서 주어진 미션에 따라 제한된 시간내에 프로그램과 로봇을 창작해내는 미션형 창작 부문에서 2위인 은상을 받았다. 조 군은 자유부문과 프로그램 부문 두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휴머노이드댄스 부문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들 학생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로봇대회(UCI)에서도 1위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조재형 학생은 지난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0 World Robofest’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5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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