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고 ‘움직이는 국악교실’ 전통음악에 빠지다
방어진고 ‘움직이는 국악교실’ 전통음악에 빠지다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0.12.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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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방어진고등학교(교장 김이헌)는 24일 교내 다목적강당에서 ‘움직이는 국악교실’ 공연을 가졌다.

문화관광체육부와 울산시의 후원과 한국국악협회 울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좀 더 친근한 국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가야금의 신세계’‘신비로운 대소리를 찾아-대금, 단소 독주’‘대중가요와 국악의 만남’‘아름다운 해금 소리’‘유쾌한 판소리’ 등의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대금산조, 민요창 등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곡과 대중가요·창작 국악곡 등 비교적 많이 알려진 곡으로 무대가 구성되고 연주곡마다 자세한 해설까지 덧붙인 시간도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안성재 학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매력을 접하게 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10월에 열렸던 찾아가는 음악회나 이번 국악공연처럼 학교에서 유익한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어진고는 학기 중 연극관람,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성숙한 공연 관람태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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