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윤안과 ‘나눔의밤, 송년의 밤’ 행사
아이윤안과 ‘나눔의밤, 송년의 밤’ 행사
  • 염시명 기자
  • 승인 2010.12.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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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성금 4천만원·사랑의 쌀 200포 전달
▲ 23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이윤안과병원과 울산장애인육상연맹이 함께하는 나눔의 밤 행사에서 윤영선 병원장(왼쪽)이 사랑의 성금 4천여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 최영근 기자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은 23일 오후 ‘나눔의 밤,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다문화가정, 탈북주민, 저소득가정, 보훈단체와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의원을 비롯, 김복만 교육감, 심규화 울산장애인 체육회 사무처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눔행사에서 아이윤안과병원은 울산공동모금회와 보훈단체에 물품지원금을 전하고, 다문화가정 및 노인회 등에 사랑의 쌀 40kg 200포 상당을 지원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가정에 안경 및 의료 지원을 약속하고 저소득가정자녀들에게 장학금도 각각 지급했다.

강남·북 교육청에는 각각 1천만원 상당의 엘린증후군(난독증) 치료장비를 지원했고, 지역내 모범 교사·경찰관·사회복지사들에게 사랑의 라식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이윤안과병원은 눈종합검진권,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의 문화지원금도 전달했다.

특히 울산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인 윤영선 병원장은 지난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게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장도 전했다.

윤영선 병원장은 “올해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인해 아이윤안과가 병원으로 승격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크고 작은 일들로 아이윤안과병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의미를 되새겨 내년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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