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후보 19명 공식 선거전
울산 후보 19명 공식 선거전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3.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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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등록 첫날 중구 2, 남구 갑 3, 남구 을·울주군 4명 등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8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울산지역에서는 모두 19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전체 25명 중 중구 2명, 남구 갑 3명, 남구 을 4명, 동구 3명, 북구 3명, 울주군 4명 등 상당수가 이날 등록을 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남구을과 울주군선거구의 경우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모두 이날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중구선거구는 출마예상 후보가 5명으로 6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갑윤 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이상용 후보 2명만 등록했다.

후보등록자 가운데 남구 을 선거구의 김기현 후보(한나라당)가 오전 9시 남구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김기현 의원은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선택한 이명박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선거라는 점에서 집권여당의 책임있고 능력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 울산과 남구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친박연대로 전격 공천을 받은 최윤주 삼미조경 대표와 박정주 전 동구청 사무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북구와 동구 선거구에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은 26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동구당협위원장이었던 송인국 전 시의원도 공천과정의 불합리성을 주장하며 정몽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동작 을 선거구에 친박연대 공천자로 출사표를 던진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선거구별 후보자 등록 현황(무소속은 가나다순).

▲중구=정갑윤(한나라), 이상용(평화통일가정당) ▲남구갑=최병국(한나라), 이영순(민주노동당), 박덕원(평화통일가정당) ▲남구을=김기현(한나라), 김진석(민주노동당), 이경순(평화통일가정당), 이동해(무소속) ▲동구=안효대(한나라), 노옥희(진보신당), 이정문(평화통일가정당) ▲북구=윤두환(한나라), 이영희(민주노동당), 전병일(평화통일가정당) ▲울주군=이채익(한나라), 김성환(평화통일가정당), 강길부(무소속), 이정훈(무소속).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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