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명칭 ‘울산그린밸리’로 확정
혁신도시 명칭 ‘울산그린밸리’로 확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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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청정 친환경 이미지와 첨단 에너지 메카 의미

오는 26일 기공식… 우정동 일대 2012년 완공 목표

▲ 울산혁신도시 명칭심사위원회 회의가 18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하동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정동석기자

울산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들어설 혁신도시 명칭이 ‘울산그린밸리’로 확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30일간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29건의 응모명칭 중에서 3차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21건에 대해 18일 울산 혁신도시명칭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울산그린밸리는 녹색의 청정 친환경 이미지(그린)와 첨단 에너지 메카(밸리)를 조합한 의미로 함월산 자락에 건설되고 있는 울산 혁신도시의 특성, 대중적 활용 가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추첨을 통해 최우수상에는 ‘울산그린밸리’로 응모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고석순씨를, 우수상에는 ‘울산그린시티’로 응모한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김경자씨를, 장려상에는 ‘울산드림시티’로 응모한 인천시 서구 석남2동 황영임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수상작에 대하여는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1명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작으로 응모한 19명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18명에게는 아차상으로 각 5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울산혁신도시는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중구 우정동 일대 279만7천67㎡부지에 건설되며,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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